영광교육청, 특수교육 연찬회 진행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은 최근 영광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유고 교장, 특수교사, 통합학급 담당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장애학생 통합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특수교육 연찬회를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는 장애학생 통합교육의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장애이해 및 통합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중심으로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진정한 의미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례의 제시로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장애인은 늘 배려하고 이해해줘야 하는 당연한 대상으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특강을 통해 장애란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 일뿐으로 아무렇지 않은 평범한 대우가 진정한 배려가 아닐까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동주 교육장은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조의 모든 생활 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의 구현을 위해 모두가 진정한 의미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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