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애회장 한미선총무

미용 봉사대 발대식을 계기로 매월 첫 번째 주 일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여 회원들이 화합하여 체계적인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영광군 미용봉사대 화합하여 함께한다

사랑의 미용봉사

매월 15일 월례회의와 2달에 한 번씩 미용세미나개최

지난 16일 영광읍 엘준미용실에서 영광 미용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영광 미용인 97명으로 구성된 영광미용봉사단은 영광군 관내 군부대, 요양시설, 사회시설의 방문하여 군 장병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 활동을 확대한다고 한다.

특히, 이 사업은 어르신들과 말벗을 해드리고 소외된 분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시간을 가지며, 소외계층과 노령인구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진심어린 마음을 보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송명애 영광군 미용협회장은 미용실 운영과 봉사활동 병행에 힘들 법도 한데 표정은 인터뷰 내내 행복함이 묻어났다.

영광군 미용봉사단 송명애 회장은 영광 지역의 미용인들의 순수 재능기부 및 작은 사랑을 모아, 어르신들께 아름다움을 전해드려 큰 보람과 사명감을 느끼며, 내가 좋아하고 내가 잘하는 일을 조건 없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베풀며 사는 것이 가장 큰 보람 이였다.”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송명애 회장은 개인적으로 회원 분들이 봉사를 하여 왔지만 협회 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미용 세미나도 영광에서 열어 회원들이 발전할 수 있고 소통의 창구를 마련 중이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영광군 관내 소외계층 분들과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와 이들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미용봉사단은 영광군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에서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준성 영광군수님과 강필구 군의장님이 지난 415일 위생교육 때 미용봉사대가 좋을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기로 하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미선 총무는 "저희가 봉사를 하는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머리카락을 손질해드리면 고마워하거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그 마음들이 오히려 저희가 더 감사하다. 그런 모습에 내가 더 감동을 받으며, 많은 것을 느끼기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봉사 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군부대에 미용봉사를 갈 때면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으며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 그렇듯 미용봉사를 갈 때는 무엇이라도 더 해주자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미용인들의 순수재능기부를 통한 봉사라서 더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여러 사회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집행부와 회장의 다리 역할을 하여 영광군 미용봉사대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원들도 일요일이 휴무 날이지만 쉬지 않고 이렇게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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