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가지공동체(대표 김성덕)의 아동들이 K리그클래식 프로축구 선수를 직접 만나기 위해 강원도를 다녀왔다.

지난 5일과 6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광지역 그룹홈 아동들이 강원FC 미드필더인 황진성 선수를 강릉의 강남축구공원에서 직접 만나 축구이야기와 축구선수로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 축구선수의 직업에 대해 배우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어 다음날에는 한국잡월드를 방문하여 각종 직업 체험을 통해 본인들의 꿈을 다시 재정립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아동복지시설 낮은나무가 주관한 이번 꿈을 키우는 명사와의만남2’ 프로그램은 자립의 멘토들을 직접 만나 현실 직업의 세계들을 듣고 보면서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주관측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직업과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 등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안철수 전 국회의원과 봉만수변호사, cbs방송인, 곰탕요리사, 최현미 세계챔피언권투선수 등을 만난데 이어 올해는 스포츠인과 과학인, 방송인 등을 만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광군이 지난해 연말이웃돕기모금 성과로 인해 지역에 펼치는 사업인 나눔문화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전남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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