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습센터’도 선정… “자연 에너지로 꿈과 희망 키울 것”

영광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24천만원을 정부 지원을 받는다.

교육인적자원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평생학습도시 조성공모사업에서 영광군이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시군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조직, 예산, 인력 등 평생교육 기반 조성은 물론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진흥사업도 지원한다.

올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에는 전국 24개 기초자치단체가 지원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전국 10곳 중 전남에서는 영광군과 완도군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에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평가 30%,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가 70%가 반영됐다.

영광군에는 첫 해에 국비 9천만원이 지원되고, 다음해부터는 매년 특성화사업 신청을 통해 5천만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된다. 4년 동안 24천만원이 지원되는 것이다.

영광군은 4대 종교 역사 해설가 양성, 신재생에너지 지도사 양성, 에너지 캠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행복학습센터 운영대상으로도 선정되어 관내 3개 읍면 센터에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복학습 매니저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영광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자연 에너지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