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 직원 평균나이 36, 보유자격증 31종 92개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 16명이 총 92개의 자격증을 보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영광군에 따르면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 16(행정 1, 공업 2, 무기계약직 7, 기간제 근로자 6명 등)이 보유한 자격증은 총 31종에 92개로 조사됐다. 이는 평균 1인당 5.8개 이상 기술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직원들이 취득한 각종 자격증을 살펴보면 자동차운전면허 1종 보통은 100%이며 임대농기계 수리·정비에 요구되는 농기계 관련 자격증으로 농업기계 산업기사’, ‘정비기능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임대농기계 입·출고 업무에 필요한 농기계·지게차·굴삭기·로우더 운전기능사자격증과 시설물 관리를 위한 소방안전관리자’, ‘전자기기기능사와 농업에 관련된 종자·유기농기능사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임대사업소 효율적 운영과 행정업무 추진을 위한 행정사자격증과 농기계 교육 관련 위험물안전관리자’, ‘중등교사’, ‘안전지도사등과 전산업무와 관련된 오토 캐드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모 방송에 지게차의 달인의 소개된 한정순씨(37)는 지난 5월 농기계 정비기능사에 최종 합격했다. 한씨는 2016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에 명시된 자격증 보유자 42214명중 여성 취득자 110번째에 올라 국내 여성 취득률 0.002%라는 극소수의 기술 보유자란 명예를 얻었다.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미래 농업을 여는 드론 365 메카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드론조종사지도조종사자격 취득을 위해 교관반을 구성·양성할 계획이다.

정용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경야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밝고 직무 역량강화와 자기 개발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응원한다면서 가족과 같은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미래 농업기계 발전을 위해 함께 동행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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