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가뭄 속 단비 같은 농촌일손돕기

영광읍(읍장 김제상)은 오랜 가뭄으로 시름에 젖어있는 농가를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 69일 양평리 소재 양파 재배 농가의 양파 밭(3,000)을 찾아 작은 손길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영광읍장과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 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극심한 가뭄으로 양파 잎이 고사되는 와중에 일손이 부족하여 마음이 조급했었는데 두 팔 걷어 부치고 도움을 준 영광읍장님과 읍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제상 읍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과 장기화되는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앞으로도 현장에서 읍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고여 있는 물 한 방울이라도 농민품으로

불갑면(면장 장천수)은 모내기 이후 농업용수가 부족한 영농 현장을 방문하여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지의 저수율이 22%로 급감하여 가뭄피해가 심화되고 있어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주민불편이 없도록 공감행정을 펼쳤다.

모내기 이후 천수답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응봉 및 쌍운지구에 하루 150톤 용량의 중형관정 2공과 소형관정 21공을 개발할 예정이다.

장천수 불갑면장은 현재 미가동하였던 불갑저수지 인근 대형관정을 보수하여 불갑사 저수지 등에 물채우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수리시설 미비로 용수확보가 어려운 4개천(불갑, 건무, 응봉, 삼수) 5.8km를 하상굴착 사업을 추진해 고여 있는 한 방울의 물이라도 농업용수로 공급 농작물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성면, 가뭄 속 농촌일손돕기 앞장

법성면(면장 박성일)은 오랜 가뭄 속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 69일 법성4(호장동) 소재 오디 재배농가(1,500)를 찾아 작은 손길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법성면장과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 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가뭄해갈에 집중하느라 바빠 일손이 부족하여 오디수확이 올해는 어려울까 마음이 답답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준 면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성일 면장은 농민과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았고, 각자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이번 일손돕기로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과 장기화 되는 가뭄으로 인해 시름에 젖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앞으로도 면민을 위해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염산면,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흘려

염산면(면장 김점기)은 지난 9일 농번기철 맞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직접 작업도구와 간식을 지참하고 염산면 옥실리 농가 밭(2,000)에서 양파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쁜 행정업무 중에도 면장님과 직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양파수확을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점기 염산면장은 농민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뻤고,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실시한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면민과 소통하고 작은 힘이지만 농촌의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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