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대상 240명 면허취득 지원

영광군은 오는 710일까지 위탁교육기관에 의뢰한 가운데 열리는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취득교육에 앞서 사전 집합교육이 지난 13일 열렸다.

사전 집합교육은 이번 교육에 앞서 실습과정, 이론과정, 면허취득과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교육도중에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교육이다.

영광군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700여명에게 면허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여 농업현장 여러 곳에서 소형건설기계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40명이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여 상반기 120, 하반기 120명을 대상으로 면허취득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형건설기계 운전면허취득교육은 농업노동력 부족과 농지규모의 점진적 확대로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서 조작기술 미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과 무면허사고로 인한 형사적 책임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운전과 농작업을 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소형건설기계 면허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속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임대용 소형건설기계도 점진적으로 추가 확보하여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