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고려대 등 총 24개 대학 참가… 14일 남녀 결승전 MBC스포츠+중계

33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의 대진이 확정됐다.

오는 74일부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자대학112개팀, 남자대학26개팀, 여자대학부 6팀 등 총 24개의 학교가 참가한다.

이목이 집중되는 건 남자대학1. 현재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에서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고려대, 중앙대, 연세대, 단국대 4팀 중 중앙대와 단국대가 C조에 함께 속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연세대는 조선대, 동국대, 한양대와 A조에 속했다.

현재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대는 단국대, 극동대와 A, 2위 수원대는 용인대, 한림성심대와 B조에서 풀리그로 진행된다.

남자대학1부의 첫 경기는 4일 오후 3, 국민체육센터에서 연세대와 조선대의 경기로 시작되며 여자대학부는 10일 오후 1, 광주대와 단국대가 보조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올해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남자대학2부는 우석대와 목포대가 4일 오후 1시에 보조체육관에서 팁오프한다.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4일 오전 1030분에 여자대학부 결승, 오후 115분에 남자대학1부 결승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남자대학2부 결승은 8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각각 MBC스포츠+(준결승전), MBC(결승전)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팀 현황은 남자대학1A: 연세대, 조선대, 동국대, 한양대 B: 성균관대, 고려대, 경희대, 건국대 C: 단국대, 명지대, 중앙대, 상명대 남자대학2A: 우석대, 목포대, 세종대 B: 울산대, 초당대, 서울대 여자대학부 A: 광주대, 단국대, 극동대 B: 용인대, 수원대, 한림성심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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