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중앙초 김준호(5)가 제10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는 지난 24일과 25일 청주 석우문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거침없는 경기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전남대표인 김준호는 예선 상대 천안 동남초 이승현을 경기시작 20초만에 안뒤축걸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예선 첫 경기를 통과한 가운데 인천 서흥초 김민준, 솔샘초 장준우, 응암초 박승민, 간성초 지동준까지전경기를 한판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진출전에서 서울대표 이진환을 만나 아쉽게 업어치기 절반을 내주며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 그러나 영광중앙초 김준호(5)는 영광군 남자초등부 최초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번대회 보다는 앞으로 대회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특히 학교 육성팀이 아니지만 전국메달을 획득했다는것에 대한유도회 관계자들과 다른 학교육성팀들을 깜짝놀라게했다.영광에 있는 초등학교에 유도부가 창단되어 체계적으로 육성 지도한다면 군위, 국위선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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