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지원, 글로벌 인재로 향하는 초석 마련

영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중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2017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은 영광여중이 지난 22160여명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380여명이 글로벌 문화체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타시군에서는 글로벌 문화체험으로 성적우수자 40여명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영광군에서도 2015년도까지 성적 우수자만 선발하여 어학연수를 실시했으나 성적이 조금 부족한 학생들의 소외감과 상실감이 커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군비 중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부터 글로벌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비 61500만원을 지원하여 관내 중학생 400여명이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다녀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올해에도 군비 6억원을 지원하여 실시할 예정으로 영광에서 태어나고 학교를 다닌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을 유도하고 체험을 통해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글로벌 문화체험을 경험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해외에 가게 되어 타국에서의 다른 인종과 문화를 접하고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친구들과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글로벌 문화체험을 떠나는 학생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사전에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학교별로 미리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글로벌 문화체험을 다녀올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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