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도전 골든벨

지난 6월 30일 영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영광JC회장배 우리말 바로알고쓰기 골든벨 경시대회가 영광청년회의소(회장 신인철) 주최로 열렸다.

영광JC회장배 우리말 바로알고쓰기 골든벨 경시대회가 영광청년회의소(회장 신인철) 주최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관내 20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학교를 대표하여 학교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는 한글사랑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서바이벌 방식의 퀴즈를 통해 최후의 1명이 남는 형식으로 대회의 박진감과 흥미를 더했다. 영광청년회의소 신인철 회장은 "한글은 세계의 수많은 언어 가운데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기록으로 남아 있는 유일한 언어”라며 “특히 훈민정음 해례본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기에 비속어와 줄임말이 유행하는 요즘 시대에 올바른 한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강조했다. 

대회 결과는 1등 영광중앙초 5학년 안시현, 2등 영광초 5학년 오로라, 3등 백수초교 6학년 이경선, 노력상 영광초교 5학년 인다혜, 장려상 불갑초교 5학년 오은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1등 50만원 장학금, 2~3등 30만원 장학금, 자전거 등의 다양한 부상이 주어졌다.

안시현 학생은 “참가 신청 할 때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마지막 문제에서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1등해서 부모님께서도 너무 좋아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인철 회장은“5회째를 맞아 문제 출제에 중점은 뒀으며 올해는 문제의 난이도가 좀 높은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난이도 조절을 잘해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골든벨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지원해준 영광군 교육지원청 나동주 교육장님과 골든벨 대회가 열릴 수 있게 장소를 제공해주신 영광초등학교 류제경 교장선생님, 각 학교 담당선생님과 관심 가져주신 학부형님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골든벨이 자리 잡을 수 있게 뒤에서 묵묵히 자기 맡은바 임무를 완수 하는 영광JC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한편 우리말 바로알고쓰기 골든벨 대회는 영광교육지원청과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도전! 골든벨》은 한국방송공사의 KBS 1TV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에서 방영되는 대한민국의 청소년 고등학교 대상 퀴즈 프로그램이다.

100명의 패기 넘치는 청소년들이 50문제에 도전하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퀴즈 대결에서 일등을 뽑는데 중점을 두는 것보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청소년들의 재치와 생각을 알아보는 청소년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