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까지 50일간 개장

호남 3대 해수욕장으로 환상적인 낙조를 즐길 수 있는 가마미해수욕장이 오늘(7) 개장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이날 가마미 해수욕장 개장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200여명의 내외귀빈과 주민이 참석해 가마미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고 관광객 유치의 성공을 기원한다.

가마미해수욕장은 오는 825일까지 58일간 가마미 해수욕장 관광협의회에서 운영하며, 해양경찰, 119수상구조대, 해병전우회에서 상시근무를 맡는다.

또한 영광해변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며 운영본부에서는 무료 인터넷 이용실을 운영하여 바다의 낭만과 시원함을 즐기러 온 피서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처를 제공하고 서해 바다의 추억을 선사 할 계획이다.

가매미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께 개장했다. 모래사장이 넓고, 경사가 완만하며, 주변에는 송림이 우거져 호남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해질 무렵 해수욕장 앞바다에 펼쳐진 저녁놀, 밤마다 고깃배가 밝히는 휘황찬란한 어화, 물 좋은 도미·민어·농어·준치 등의 싱싱한 생선회 등 3가지 명물이 있다. 광주광역시에서 가까워 해마다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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