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여름독서·토론교실 운영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가운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독서·토론교실을 운영한다. 중학생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생은 81일부터 4일까지 각각 4일간 독서·토론교실을 연다.

이번 여름독서·토론교실의 주제는 책 더하go, 생각나누go, 지혜의 숲으로!’이다.

참가학생들은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주제에 대해 각각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나와 다른 주장을 하는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생각나누기 수업은 참가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더욱 확장시키고 다양한 시각에서 논제에 대해 생각해 봄으로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해나가는 방식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중학생, 초등학생용 주제도서는 각각 기드 모파상의 목걸이로버트 브라우닝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등이다. 각각의 주제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토론활동을 진행하고 보조 도서를 추가하여 참가학생들의 사고의 확장을 돕고, 더욱 폭넓은 토론수업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6일까지 초등학생 4~5학년,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 접수를 진행했다. 문의 061- 353-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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