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나 청년을 이야기하다’… 지난 2011년 이후 6년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광을 66개월만에 방문한다. 박 시장은 변호사 시절인 지난 20113월 영광신문 주최로 열린 영광희망아카데미를 통해 영광지역민과 소통했다. 당시 희망제작소 이사로 활동했던 박 시장은 행복한 농촌마을 공동체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군에 따르면 오는 818일 영광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청년문화행사 청춘와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싱크탱크에서 제안하고 기획한 행사로 지역에 사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청년문화의 장으로 청년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와락이란 행사명은 청년들로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선정하였으며, ‘청춘와라’, ‘힘들고 지친 청춘을 와락 안아주다’, ‘와서 즐기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프리마켓, 청춘무대, 청년정책 갤러리 등이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춘 토크 콘서트에서는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서울의 청년정책 추진 취지와 방향은 무엇인지 직접 듣고, 영광에 사는 청년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고민도 함께 이야기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지난 6월 영광군 청년발전 기본계획(2018~2022) 수립 후 청년이 살기에 매력적인 영광을 향한 첫 포문으로 이번 행사를 청년들이 당차게 준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며 영광의 미래인 청년에게 당당하고 힘이 될 수 있는 청년정책이 보다 빨리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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