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화~낙월 여객선과 소형어선 안전운항 기대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 앞바다 협수로 해상 수중암초에 항해위험요소 해소와 통항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등대를 설치했다.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등대는 썰물 때도 보이지 않은 수중암초로 평소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에게 충돌 등 해상사고 위험요소가 존재한 가운데 등대설치로 사고 위험을 해소하게됐다.

영광군 칠산 앞바다 해상에 높이 15.4m,6.0m규모로 설치된 등대는 국비 약 4억원 투입해 금년 7월에 준공해 약 15km 떨어진 곳에서도 등대 불빛을 볼 수 있어 향화~낙월도를 왕복하는 여객선과 야간 조업을하는 소형선박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해수청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 및 항해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여 항행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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