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 게르만 문화탐방과 몽골 초원 승마체험 등

영광초교 서울총동문회산악회(회장 김성우)는 지난 20일부터 46일 일정으로 노우형 동문회장을 비롯한 김재희, 정석주 전 산악회장등 회원 21명이 참가해 몽골 트레킹 여행을 다녀왔다.

몽골수도 울란바토르를 감싸는 4대 성산중 하나인 체체궁산(해발2265m)을 후르흐레계곡에서 시작하여 만취시르 사원쪽으로 종주하고, 다음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세계3대 별관측지로 유명한 테를지 국립공원의 게르에서 숙소를 정하고 회원들이 함께 모여 옛추억에 젖어 캠프 파이어 놀이하며 우주로부터 비오는 것처럼 쏟아지는 별똥별이 눈앞에 스치는 모습을 즐겼다.

다음날 열트산(해발1900m) 트레킹과함께 자작나무숲에서 천연 차가버섯을 채취하고 유목민 생활을 관람하고 유목민 게르만 문화탐방과 몽골 초원을 달리는 승마체험을 했다.

울란바토르에서는 몽골 마지막왕 보그드칸의 겨울궁전 박물관을 관람하고 몽골왕 마지막 의사인 한국인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을 둘러보며 한민족의 기상을 이국만리에서 드높인 열사를 추모했다.

마지막날은 몽골인의 우상인 징키스칸 영화 촬영장을 방문했다.

노우형 동문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산악회장 인솔하에 일사불란하게 따라준 회원에게 감사하고, 아무런 사고가 없이 마칠수 있어 기쁘고, 영광초교 출신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였으며 매년 멋진 곳으로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서울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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