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수읍 하사리에서 300여 평 정도 되는 농업용 창고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피해복구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에 백수읍 기관사회단체와 백수읍 직원들은 27일부터 이틀 간 현장 폐기물과 잔존물을 정리하는 등 청소 봉사활동에 나서 실의에 빠져있는 건물주와 관계자들이 새롭게 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56일간 백수읍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온 대전대학교 학생들도 일손을 돕겠다며 힘을 합쳐 화재 현장 청소에 박차를 가했다.

문형섭 백수읍장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한 백수읍 기관사회단체 및 직원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리며, 이번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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