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의 열띤 경합

영광군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 1,400여명 등 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7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열린다.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과 영광군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영광군·영광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여름방학 동안 개최 해 그 어느 대회보다 많은 선수들의 참가로 한여름의 무더위 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찰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2시에 진행될 개회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송재승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을 비롯한 태권도 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국가대표 시범단의 시범공연 등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개최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 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생활체육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대회 기간 중 승패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페어플레이 정신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나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