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은 농업인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및 농업인 조합원 실익제공을 위해 2017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영광군(1)과 농협(2)이 협력한다.

현재 우리 농촌은 고령화 등에 따른 영농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FTA 체결과 농산물 수입 개방, 국민 식생활 서구화 등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쌀 값 하락 등으로 생산비용 절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광농협은 이러한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비용과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영광군과 협력 실시함으로써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1차 방제는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까지 영광군 지원으로 진행했으며, 2차 방제는 8월 중하순부터 영광농협 지원(사업비 약21천만원)으로 실시한다.

한편 720일 현재 신청 접수된 사업물량은 2,152ha 이며, 지원대상은 관행벼 재배 조합원 공동방제신청 농지이다.

또한 공동방제 농약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농자재 심의 위원회에서 지역내 방제효과가 입증되고 선호도가 높은 농협케미컬로 선정했으며(1차 올크린, 청실홍실, 2차 휘파람, 마징가) 농협에서 영농회 단위로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박준화 조합장은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것은 물론, 농가 경영비 절감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영광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농가부담 경감방안을 추진하여 농업인이 행복한 군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