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늘막 쉼터조성에 영광군도 동참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들쑥날쑥한 비로 인해 그늘막 쉼터가 전국 지자체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영광군에 따르면 직사광선이 강한 여름철에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잠시나마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대형파라솔 5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파라솔은 유동인구가 많고 신호 대기시간이 긴 영광터미널사거리에 설치하여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 가로수가 없거나 건물의 그늘이 없을 경우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대기해야 하지만 그늘막 설치는 햇빛을 가리는 쉼터 역할을 하여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호대기 주민쉼터 설치는 민원인의 건의로 긴급하게 설치했다앞으로도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이 보다 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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