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여성단체가 일본의 군 위안부 만행을 고발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광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영광군여성회관에서 사회기관, 여성, 청년 등 각 분야의 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 후 세부적인 절차를 논의했다.
추진위 장은영 영광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본의 진실된 사과를 원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때 힘을 실어드리자는 취지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며 “군민 모금을 통한 대중운동으로 전개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징 회장은 모금운동과 관련하여 “소녀의 통장 제작과 효과적인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모아,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모금 방식과 동상제작 등 군민의견을 모아 모범사례로 성공리에 제막 할 수 있도록 지역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단은 개막식 등 위촉식을 통해 후원금 5000만원을 모금할 계획이며 영화상영, 문화제, 소녀상 및 배지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과 함께 공감시켜 추진할 예정이다. 소녀상 건립 예정지는 영광군청 광장 또는 만남의 광장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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