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영광 단주리 석탑과 송촌사 유허비 등 2건이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새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 문화재자료 제283호 영광 단주리 석탑(靈光 丹朱里 石塔)은 통일신라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 작품이다. 일부 마모됐지만 전체적 모습이 아담하고 지대석, 기단부, 탑신, 옥개석 등이 잘 보존돼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있다.

전남도 문화재자료 제284호 영광 송촌사 유허비(靈光 松村祠 遺墟碑)와 고문서(古文書)는 대한제국기 의병장 기우만(奇宇萬)이 비문을 지은 조선 충절인물 배향 송촌사 유허비와 교지, 소지, 호적단자 등 18~19세기에 작성된 고문서로 향촌사회사를 알 수 있는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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