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에 회원 여러분을 만나 반갑고 기쁘다”

재경진량초교총동문회(회장 김창권)은 지난 3일 충남 서산시 팔봉산 도농교류센터에서 박현순 총동문회장, 김귀식, 김종배 전회장, 이성 재경향우회장, 김삼득 부회장, 김효진 전 청년회장을 비롯해 이춘신, 장원의, 한우석, 황종성, 장용수, 최묘례, 하종주, 양회원, 김창균 전 재경총동문회장 등 전국에서 모인 동문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차 재경총동문회 하계수련회를 열었다.

김창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전국에서 모인 동문회원님 반갑고 감사드리며 집행부에서는 정성을 담아 준비 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순 총동문회장은 화창한 날씨에 퐁광이 뛰어난 팔봉산 자락에서 회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기쁘기 그지없다며 지난 1953년에 제정된 교가를 작사한 박두석 선생의 타계 소식을 전하면서 회원이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성 재경향우회장은 진량초 동문회는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단결력으로 재경향우사회에 모범이 되고 재경향우회 발전에 선도적이며 중추적인 역할에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춘신 초대회장은 회원여러분은 진량초 출신의 자긍심을 잃지 말고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하자고 전했다.

김창권 회장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정선진(21), 양하수(28), 나종수(29)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기념행사를 마치고 휴식시간을 이용해 19회 박복기 동문은 자작 '인생'이란 수필을 즉석에서 낭송 했다.

행사 결과 족구우승은 33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27회가, 노래자랑 최우수상은 양정숙(28), 우수상은 김복조(29), 김명섭(30) 동문이, 장려상은 송경표(20), 양애순(26), 인기상은 최묘례(16), 김경선(29) 동문이 차지했다.

한편 산하단체 활동은 산악회(대장 김미정.29)는 매월 첫째주 일요일 산행을 하고 있으며 11월에는 해남 달마산 원정 산행을 한다. 골프회(회장 이연진, 27)는 분기마다 회원들이 친목 활동을 하고 있다.

백진승 사무국장은 행사를 마치며 동문회는 분기별 1회 이사회를 운영하고 매월 정기산행, 수련회, 재향한마음 축제 등 행사를 하고 있다며 항상 십시일반 협조해 주신 회원에게 감사드리고 오는 1216일 오후 7시 거구장에서 개최하는 송년회 행사에 회원님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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