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등 23명 대상

영광FC가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고등부(U-18) 선수와 중등부(U-15) 선수 선발 공개테스트를 열었다.

이날 공개테스트에는 이태엽 영광FC 고등부 감독을 포함한 강이성 영광FC 중등부 감독, 오세열 영광초 축구부 감독, 박준상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관 등 경기인 출신인 지도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연령별, 분야별(체력, 스피드, 기술, 정신력 등)로 차세대 영광축구 꿈나무를 직접 선발했다.

영광FC 박용구 단장은 전국에서 공개 테스트를 받기 위해 참가한 선수들을 환영한다면서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해 후회 없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영광FC 일원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는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등 현역 축구 선수 23명을 대상으로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공개 테스트는 기술·전술·피지컬·태도 등 모두 4분야 항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개 테스트에는 서울경기와 광주전남의 학원축구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영광FC 이태엽 고등부 감독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학년별 팀을 구성해 앞으로 선수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동기 유발 등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공개테스트에서 진흙속에 진주를 찾는 계기가 됐다고 공개 테스트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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