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최근 영광소방서 대희의실에서 김병조 교수를 초빙해 직원들에 대한 교양강좌를 했다.

이번 강좌는 명심보감 강의로 유명한 코미디언 출신 김병조 교수의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지혜’ 라는 주제로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명심보감의 명언들을 김 교수 자신의 경험을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이용, 선조들의 지혜를 들려주는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강연이 됐다.

또 재난현장 활동에 다소 경직된 소방공무원들에게 웃음과 함께하는 정서를 완화시켜줌과 동시에 삶의 지표를 제시해 주고 공직자로서의 청렴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김병조 교수는 1980년대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국민 MC 겸 최고의 인기 개그맨으로 ‘지구를 떠나거라’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킨 주인공이다. 1998년부터 조선대 평생교육원에서 명심보감 강의를 시작하면서 한학자이자 명 강연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