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농수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해수부가 공동 주관하는 추석맞이 광화문광장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영광군을 포함해 전국 9개 시·, 농협, 수협, 여성·청년농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118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영광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굴비모싯잎 송편 등 전남을 대표한 100여 품목을 국내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면 생산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농가 소득증대를 높일 수 있도록 판촉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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