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수연 (사)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장

고향 영광에 도움 될 일 있으면 돕겠다

영광군이 추석명절 등을 앞두고 수도권 공략에 나선 가운데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영광출신 요리연구가를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군남 출신 이수연 요리연구가는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 회장직과 함께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파티앤쿡모임 이수연쿠킹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정책위원(이사),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상임이사, 푸드쉐르파 회장, 농식품융합연구원 연구위원과 외식산업연구원 메뉴개발 자문위원을 비롯해 푸드트랜드페어 전통요리부분과 향토문화식문화대전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울릉도 향토음식자원개발용역메뉴개발과 전북 특산물 임실치즈떡갈비’, 이태리 토리노 국제슬로푸드 떼라마드레 한국음식 홍보를 비롯해 롯데, 아임 등 다수의 홈쇼핑에 다양한 메뉴의 브랜드를 런칭해 대박 행진을 일구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공영홈쇼핑에서 우연찮게도 갈아만든 영광고추장굴비속초가자미식해를 런칭해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등 한국관광문화원,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중국 주중한국문화원 등과도 다양한 요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수연 연구가는 또, KBS ‘6시 내고향요리전문 리포터 활동을 비롯해 치유밥상요리 프로그램 진행, 슬로푸드 맛의방주 다큐멘터리(12부작), SBS모닝와이드, MBC 좋은아침 등과 여성동아, 우먼센스 등 매거진까지 다양한 미디어 활동으로 유명하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대학원 학·석사 과정을 지낸 이 연구가는 ‘5000원으로 손님상 차리기저자이기도 하다.

아쉬운 점은 울산 한주소금 홍보 쿠킹클래스나 6차산업육성 컨설팅 등 다양한 지역의 특산품 메뉴개발이나 홍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출신 수도권 요리연구가를 정작 지역에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수연 요리연구가는 어머니도 여전히 영광에서 생활하고 계셔서 고향인 영광지역에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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