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풋살, 전국이주여성 합창제 등 프로그램 다양

8회 영광 천일염갯벌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칠산바다에 풍덩! 천일염갯벌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지역을 알리고 경제를 살리는데 큰 일조를 했다.

축제 개막행사로는 장애인 초청 공연과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이 무료 급식봉사에 적극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세계 5대 갯벌에 꼽히는 아름다운 두우리 갯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천연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갯벌 풋살, 갯벌 닭싸움, 갯벌 장어잡기, 백합캐기, 전국이주여성 합창제, 노래자랑 등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단위 관광객 3,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체험위주의 행사로 갯벌 축제가 성공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강복규 추진위원장은 축제를 준비하고 추진하면서 부족하고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세계 최고의 두우리 갯벌과 명품 천일염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관광객들이 갯벌에서 행복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체험위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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