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사단장 취임… “존중받는 병영환경 조성”

영광사람 한영훈(52사진) 장군이 육군 소장으로 진급했다.

27일 국방부 인사에 따르면 한영훈 육군 준장 등 10명을 각각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에 임명했다. 한 장군은 오는 29일 강원도 양구 2사단장으로 취임한다.

한 소장은 육사 44(88년 소위임관)2015년 준장으로 진급했으며 육군 인사사령부 인사운영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 소장은 탁월한 작전지휘 역량과 조직관리 능력으로 다양한 작전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하는 2사단장으로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장병 개개인의 인격과 인권이 존중되고 보장받는 병영문화 혁신에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영훈 소장은 국가안보의 큰 축을 담당하는 국력의 실체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함을 물론 어떠한 군사적·비군사적 위협도 적시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단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병들의 인권과 인격이 존중받는 병영환경 조성을 위해 사단장을 포함한 지휘관들의 인식부터 획기적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서면 매산리 출신인 한 소장은 군서 송학초(78년 졸)와 군남중(81년 졸)을 거쳐 광주 숭일고(84년 졸)를 졸업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