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체육회가 국가대표 새 선수촌인 진천선수촌 개촌을 축하사절단으로 참여했다.

지난 27일 국가대표 선수촌이 '태릉' 시대를 마감하고 진천에서 새 시대를 맞이했다. 진천선수촌은 1966년부터 50년 넘게 사용돼온 태릉선수촌을 대체하는 새로운 종합훈련장이다.

진천선수촌은 규모와 시설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면적은 태릉선수촌의 5배인 1504870(48만평)에 달하고, 35개 종목 1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용 인원은 태릉의 3배 정도다. 숙소는 3개 동 358실에서 8개 동 823실로, 훈련시설은 12개소에서 21개소로 각각 늘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진천선수촌 시대의 개막은 대한민국 체육사에 있어 스포츠 강국에서 선진국형 스포츠로 가는 전환점이라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선수촌 개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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