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생태자원 아우르는 계절별·장소별 맞춤형 해설 가능”

영광산림박물관에 피어난 가우라꽃이 불갑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광군이 산림박물관 안팎이 모두 박물관이라는 콘셉트로 박물관 주변을 작은 식물원으로 조성하면서 식재한 가우라꽃이 만발하여 상사화 축제 기간 동안 상사화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우라꽃은 꽃을 피운 모양이 나비가 날개를 펼친 모양을 닮아 언뜻 보면 나비를 연상시킨다. 또한 상사화 축제를 맞아 산림박물관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계피 팔찌 만들기, 손수건에 식물 잎을 물들인 후 서예가가 직접 가훈 써주기는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영광산림박물관은 지난 8월 영광산림박물관 특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산림박물관의 불갑사 관광지 생태관광 거점화라는 목표를 세우고 산림박물관을 중심으로 불갑사, 불갑산, 불갑천 정화습지, 사업 추진주인 야생화생태공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광군은 이를 위해 지난 8영광산림박물관특성화계획을 수립하였고 이를 수행할 숲해설가 3명을 배치하여 활발한 숲 해설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광산림박물관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생태자원을 아우르는 계절별·장소별 맞춤형 해설이 가능하다며 영광군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061-350-5947)로 많은 숲 해설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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