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법성면 김앙수(54) 윤춘임(49)부부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본부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 상을 수상했다.

김앙수씨는 28년 동안 한우 사육업을 종사하며, 한우 14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2010년과 2011년 한우사업발전과 조합발전에 공헌하여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영광축협으로부터 우수조합원 표창을 수상하였고, 현재는 영광축협 대의원과 영광군한우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앙수씨는 수상소감에서 한우산업의 성공적인 열쇠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친환경축산물인증(무항생제 축산물) 획득을 받아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청정하고 안전한 친환경축산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기본인 3(사료통일, 혈통 통일, 사양관리 통일)철저히 이행하기 위하여 한우 거세우의 거세월령은 7개월령에 실시하고, 한우 전 두수에 대해 농협사료를 급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농협사료에서 제공하는 급여 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농민상 수상에 동행한 영광축협 구희우 조합장은 김앙수씨 부부의 새농민상 수상을 축하하며, 지난 6월 새농민상 선발심사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추천 받은 농가로, 깨끗한 축산농장 사업의 클린업축산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영광청보리한우 브랜드육 생산과 한우사업 개량에 앞장서는 등 축산인들의 귀감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을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땀 흘리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매달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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