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종목 293명 참가… 11월 3일 순천팔마경기장서

29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13일부터 5일까지 순천시 팔마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광군체육회는 게이트볼을 포함한 21개 종목에 임원 97명과 선수 193명 등 총 2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영광군은 113일 오전 10시부터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통해 입장상을 다짐한다.

이번 대회 영광군은 선수단장에 조광섭(63·사진)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총감독에는 신창선(44) 사무국장을 각각 선임하고, 종목별 훈련에 주력했다.

영광군체육회는 18일 오후 영광실내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조광섭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축전 참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종목별 상위권 입상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를 통해 입장식 퍼포먼스와 예산안을 발표했다. 대회 참가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7천만원이며 이와 함께 한빛원전에서 6백만원을 후원으로, 도체육회에서 입장식 보조금으로 5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예산 중 각 종목별훈련비와 추리닝 구입에 필요한 피복비, 대회참가비, 행정비·기타비용 등으로 책정하고 훈련비 지급과 추리닝 제작 등 모든 준비를 끝냈다.

이에 각 종목별협회에서는 오는 23일부터 게이트볼, 궁도 테니스, 축구, 족구 등 21개 종목별로 상위 입상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은 종합체점제가 아닌 종목별 시상이지만 21개 참가 전 종목 모두 1회전을 부전승으로 진출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이번 축전의 최고의 꽃인 입장식에서 영광군에 참 모습을 보여 입장상에도 조심스럽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113일 오후 3시부터 전남 22개 시· 군 임원 2천여 명과 선수 4천여 명 등 총 6천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순천시 팔마경기장에서 열린다.

영광군은 22개 선수단 중 추첨에 의해 7번째로 입장하고, 4일부터 축구를 비롯한 각 종목별로 예선경기를 시작해 25일에는 준결승과 결승경기가 이어진 후 팔마체육관에서 오후 3시부터 폐회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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