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영(해룡고등학교 3학년)

전국체육대회 준비가 한창인 영광불갑저수지를 찾았다. 운동준비가 한창인 정소영 선수는 또래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싶지만 지금은 전국 체육대회 준비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선수는 2 가을 친하게 지내던 장다형 언니 따라와서 수상스키를 타고 매력에 빠져서 중 3때부터 정식 선수로 다수의 수상스키 대회에 나가 입상도 했다고 말했다.

영광불갑저수지는 수상스키를 즐기는데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지난해는 아시아대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한 곳으로 수상스키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곳이다.

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부터 26일까지 탄금호수상스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부터 시범종목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수상스키는 정소영(해룡고)선수를 포함한 17명이 98회 전국체육대회전남대표로 선발돼 영광불갑저수지에서 맹훈련중이다.

정소영 선수는 지난 8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이타현 나카츠시 야바케댐호에서 열린 한··일 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슬라롬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정소영 선수는 2016년 말 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는데 지금은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는 게 목표로 잡고 있다며,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수상스키 국가대표로 좋은 성적을 남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수상스키(Waterskiing)는 수면을 미끄러질 수 있는 스키를 타고 모터보트 등에 손잡이(핸들)가 달린 밧줄을 설치하여 매달려 달리는 해양 스포츠다. 서핑과 스키의 특징이 결합된 형태로 조정력, 예측력, 균형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전신 운동이다. 견인 방향으로 발끝이 정면을 향한 것을 수상스키, 옆으로 향하게 기울 것을 웨이크 보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상스키의 세부종목은 슬라럼 경기는 로프의 길이를 달리하며 수면에 설치된 부이를 교차하며 도는 경기이며, 트릭 경기는 수상스키를 탄 상태로 20초 동안 규정수역에서 다양한 묘기를 펼치는 경기다. 점프경기는 규정된 점프대를 통과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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