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은 지난 12일 대회의실과 세미나실에서 ‘2017 독서토론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논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독서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열린 가운데, 각 학교별로 교내 대회를 통해 선발 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17, 중학생 14명이 참가했다.

초등학생은 푸른 사자 와니니’, 중학생은 키싱 마이 라이프라는 선정 도서를 읽고 와서 소설 속 내용을 바탕으로 1부에서는 이야기식 토론으로, 2부에서는 입론, 반론, 최종 변론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찬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나동주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간접 체험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독서토론과 함께 글쓰기까지 다양한 활동들이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 달라고 부탁의 말을 남겼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1118일 고등학생 30명이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관내 초중학생 90명과 함께 41조로 팀을 이루어 열차 안 독서토론 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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