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테마공원서 친환경 재배 벼 베기․고구마 캐기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1일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가족단위 참가 신청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가을 들녘 수확 체험행사를 연다.

가을 들녘 수확 체험은 농업테마공원에 조성된 27700의 벼 재배단지와 1600의 고구마 캐기 체험장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벼와 고구마를 수확하는 행사다. 친환경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직접 낫으로 베어 전통 탈곡기를 이용해 벼 이삭을 탈곡하는 체험을 비롯해 우렁이를 직접 잡아 우렁이 무침, 우렁이 된장국 등 다양한 우렁이 관련 먹거리를 맛보는 들밥 먹기 체험을 한다.

또 유용미생물과 친환경 액비로 재배한 고구마를 참가자들이 직접 캐보고 캔 고구마를 직접 구워먹는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자는 21일 오전 10시까지 농업테마공원 수확 체험장으로 오면 되고,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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