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청소년 활동 지원
스포츠센터 건립과 공공스포츠클럽 강화
영광군 사회복지과가 제시한 시책 3건은 혈압, 당뇨 검사 및 건강을 상담하는 ▲보훈가족 건강교실 운영(2,000만)과 전문기술을 보유한 중장년들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공간환경 개선을 돕는 ▲우리동네 만능맨」운영(3,000만)을 비롯해 청년장애인에게 창업 차량구입비 또는 개조비, 설비비 등을 지원하는 ▲중증 청년장애인「Dream car」지원(3,000만) 사업이다. 보건소 업무와 중복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시된다.
노인가정과는 65세 대상 노년준비 및 생활교육을 위한 ▲청춘학교 6학년 5반(600만), 건물 매입이나 기부채납, 무상임대 등을 통해 기존 어린이집 운영난을 해소하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20억)도 추진한다. 청소년 대중문화 K-팝, 댄스 길거리 공연(만남의 광장 등) 같은 ▲청소년 거리 문화 활동 활성화(2,000만)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급식조리사 급여를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급식조리사 지원(9,300만), ▲청소년 생활 예절 교실 운영(700만) 등 5건을 제시했다.
재무과는 ▲찾아가는 어린이 지방세 교실 운영(300만)과 ▲대형 공공건축물 합동 준공검사반 운영(자체), ▲체납차량 번호판 통합 영치시스템 구축(1,000만)을 비롯해 군청 로비에 새롭게 조성한 민원인 공간을 활용해 ▲군 청사 민원인 카페 운영(500만)을 제안했다.
스포츠산업과는 ▲어머니배구교실 운영(2,000만)을 비롯해 ▲공공스포츠클럽 운영(6억6,000만)과 ▲스포츠센터 조성사업(100억) 3건을 제시했다.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선제적 대응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엘리트 종목 1개, 생활체육 종목 3∼4개를 선정해 지도자 인건비와 용품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엘리트체육 육성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스포츠의 일상화, 체육시설의 활용도 제고 및 클럽 운영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100억원 대 스포츠센터 조성사업은 현재 분산된 스포츠 행정과 단체, 클럽을 하나로 결집·연계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0년까지 스포티움 내에 사무공간(스포츠산업과, 체육회, 스포츠클럽 등), 군민 체력증진센터, 전지훈련 숙소 및 트레이닝장, 세미나실, 다목적체육실 등을 갖춘 센터를 건립한다. 내년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과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19년 착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