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주 영광교육장이 보직 사임을 신청했다.

1일 전남도교육청과 영광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나 교육장은 지난 달 31일 전남도교육청 고위 간부를 만나 사임 의사표시를 하고 3일간 병가를 신청했다.

지난달 24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북 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영광교육장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히 감사해서 조치하라고 장교육감에게 주문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조사결과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감사결과를 갖고 고심하고 있는 장 교육감의 짐을 덜어준 것으로 보인다.

나 교육장은 116일께 원로교사로 전보 조치 예정이다. 원로교사는 만 55세이상, 교육경력 30년 이상 등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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