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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가 살아나야 지역이 산다(3)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한 절차는 무엇?
2017년 11월 06일 (월) 10:02:16 채종진 기자 admin@ygnews.co.kr

비전·목표 핵심 아이템 발굴과 갈등극복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절차가 중요하다. 첫째, 핵심인력 주민리더교육이 필요하다.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공동체 사업을 실현해 낼 수 있도록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사업에 대한 이해와 개념을 확립해야 한다. 둘째, 지역 내 동일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공동체사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추진의지가 강한 주민들로 공동체사업추진위원회같은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 기구는 준비과정과 초기 주도적인 역할, 사업 아이템 도출 및 출자 등을 추진해야 한다. 셋째, 사업 주체를 설립해야 한다. 초기에는 핵심 인력 중심으로 마을단위 공동체사업 주체를 설립 후 확대해 가는 방식도 있다. 대표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동체사업을 진행하되, 추후 신규사업 발굴과 정부지원 및 세제혜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을공동체를 만들었다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역주민, 자치회(부녀회 등), 동호회, 지역 봉사단 등 주민들과 만남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핵심가치는 무엇인지 목표 및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구성원과의 단합을 유도해 달성 가능한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나가야할 방향을 잘 나타내는 비전 제시가 중요하다.

특히, 마을공동체의 아이템 발굴은 핵심 과제이다. 자연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마을의 주요자원 및 잠재자원을 조사하고 주민 논의 등을 거쳐 공동체가 운영 가능한 아이템 자원을 도출해야 한다. 추출된 자원으로 공동체사업으로 연계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주민들이 실행가능성, 공동참여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으로 평가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과 제안을 통해 주민사업 공동체 운영을 구체화 해야 한다.

문제는 마을공동체 운영 중 발생하는 갈등 요인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이다. 공동체 사업의 참여집단과 비참여집단 간 협조 부족이나, 주민상호간의 신뢰부재는 마을지도자의 리더십 부족에서 비롯된다. 목표와 인식의 차이는 사업을 위한 준비 부족에서, 동업의식이 없는 것은 서로 욕심이 많아서 발생한다. 운영과 관리과정에서는 과도한 책임 및 희생을 요구하고 책임분담과 이익분배의 문제는 사업상 투명성 미흡에서 비롯된다. 때문에 마을공동체 규약과 법인 정관 등에 책임분담과 이익 분배방식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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