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최다인원 참여 ‘화합상’

영광군체육회가 29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입장식에서 22개시군 중에서 최다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장 큰 상인 화합상을 수상했다.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는 지난 3일 순천팔마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 입장식에서 교육청노인회녹색어머니회다문화푸른어린이집영광FC를 포함해 체육회 임원, 19개 종목 등 174명이 함께 입장을 하며 영광군의 화합과 단결된 힘을 보여주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모범적이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 준 시군에게 주는 참가상 중 가장 으뜸인 화합상을 받아 기쁨이 배가 됐다.

영광군은 대회 첫날 진행된 입장식부터 남달랐다. 22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74명의 선수단이 입장식에 참가하여 화합을 보여주는 결의와 함께 11개 읍면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조성된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미터 높이의 칠산타워 조형물을 선두로 종교·문화·산업·스포츠가 공존하는 영광을 다채롭게 홍보·연출하여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탁구종목에서 영광군 생활체육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볼링과 산악에서도 2위를, 합기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구기와 기록, 투기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나타냈다. 이번 축전에 영광군은 21개 종목에 동호인 193, 임원 97명 등 총 290명이 출전했다.

조광섭 상임부회장은 모두가 바쁜 가운데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2017년 영광군체육회를 위해 흘려주신 소중한 땀방울들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승패와 성적을 떠나 영광군선수단 전원이 적극적으로 이번 축전에 참여해주고, 무엇보다도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끝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함께 걷고, 함께 웃는 영광군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오는 14일 오후 630분 축협한우프라자식당에서 대축전 해단식을 통해 입상종목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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