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과 통증 완화에 탁월한 소금찜질 체험

영광군은 지난 1일 염산면 군유 염전 내 영광천일염 홍보체험관(찜질방)에 대한 개보수를 마치고 내년 4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금 찜질방은 혈액순환과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다.

소금 찜질은 신경통과 생리통 등 인체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소금의 따뜻한 성질과 뜨거운 열기가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뼈의 마디를 느슨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소금을 직접 먹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 행하는 행위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 천일염은 나트륨 성분이 낮고 특히, 인체에 좋은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 통증 제거, 노화 방지 등에 효능이 있어 소금 찜질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우 권역 운영위원회에서 위탁운영 중인 소금 찜질방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체험료는 영광군민은 3천원, 타 지역민은 5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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