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돼 더 어두웠던 삶, 밝아진 전기에 마음도 환해졌어요”

노후 전기설비 개보수와 안전점검을 통해 전기 관련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합니다.”

지역에서 성실 전기공사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영광군전기공사 경영자협의회(회장 정재성 미금전력공사 대표)가 영광군 일원에서 저소득 2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전기 설비 보수 활동을 했다.

정재성 영광전기공사 경영자협회장은 매년 사업을 해 오면서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저소득·홀몸노인·장애인 가정 등이 안전하게 전깃불을 밝힐 수 있고 전기재해를 예방할 수 있어 무엇보다 보람을 느낀다우리 이웃이 전기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수혜를 받는 한 가정은 전기설비가 낡아도 출장비와 재료비 등 비용 문제로 기술자를 부르지 못했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무료로 고쳐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면서 방안의 어두침침했던 백열등을 LED 등으로 바꿔주고 집 앞 가로등도 수리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전기공사업체 대표 등 기술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창근 진양전력 대표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하다함께 흘린 땀방울이 더 큰 의미가 돼 소외 이웃들의 가정에 한 줄기 따뜻함을 전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기설비 보수공사에 참여한 회원사는 ()미금전력공사 ()진양전력 ()나라전력 ()대창전력 동아전력() ()서문전력 ()금강전력 제이씨파워() ()서영 ()한영전력 ()대동전력) 11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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