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 검증한 정보신뢰센터 운영

신뢰 회복을 위한 안전대책 시행 계획

한빛원전이 정보공개를 강화하는 등 군민 신뢰 회복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신뢰 회복을 위한 3대 추진 방향과 16개 추진 과제로 구성된 한수원 본사차원의 원전 안전 건설·운영 대책을 올 말부터 시행한다.

주요대책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관련 4,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성 강화 8, 투명한 원전 정보공개 4개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주목되는 과제로는 그동안 은폐 등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원전 정보공개 강화 부문이다. 우선 내년 6월부터 원자력 전문가, NGO 등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원전정보 제공 기구를 신설해, 외부전문가에 의한 객관적 정보 생산 및 독립적인 검증으로 정보공개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정보신뢰센터를 운영한다. 건설 인허가 문서, 원전 기술정보 등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관련 정보의 팩트 체크 및 대국민 브리핑 정례화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여기에 원전에 어떠한 문제 등 이슈가 발생할 경우 정보를 원하는 국민에게 즉시 알리는 원전이상상태 자동통보시스템을 내년 3월부터 확대 운용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규제기관, 영광군 및 군의회, 언론사, 안전협의회, 민간감시기구 등이 자동통보 대상이었다면 앞으로는 원자로 압력 상승 등 감지항목을 추가한 정보를 원하는 주민들에도 즉시 알린다는 의미다. 올해 연말부터는 국민들이 원전에 대한 궁금증, 요청사항, 개선점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채널인 국민제언게시판도 운영한다.

국내 운영원전 24기에 대한 내진성능을 0.2g(규모 6.5)에서 0.3g(규모 7.0)로 상향하며, 핵연료의 내구성을 2배 강화하는 사고저항성 핵연료를 개발하는 등 20년 이상 운영한 원전의 핵심 설비도 교체해 노후 원전의 안전성을 보강할 방침이다.

이외에 방사선 차폐기능의 복합재난대응센터 건설 등 비상대응 거점을 확보하고 사고 발생 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재난탈출 앱을 개발해 운용한다.

한편, 고리 1호기는 폐로 후 대국민에 개방해 현장실습 및 기술실증 시설로 활용한다.

추진방향

세부과제(16)

일정

국민과 함께

신고리56안전 건설

지진다수호기 관련 안전 강화

3D가상현실 기술 활용한 사이버 발전소 구축

건설현장 인공지능형 CCTV 전면 설치

가칭신고리 56호기 시민참관단구성운영

20.12

21.12

18. 2

18. 3

가동 중인원전의 안전성획기적 강화

[4차 산업혁명+원전운영]

빅데이터 활용 고장정지 자동예측시스템 개발

IoT 기술과 원전을 접목한 SMART 플랜트 구현

원전 내 위험현장 작업인공지능 로봇 개발

 

 

18. 8

20.12

19.12

[원전 안전성능의 획기적 강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설비 보강

지금보다 2배 안전한사고저항성 핵연료개발

 

 

22.12

25.12

[안심할 수 있는 재난대응체계 구축]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비상대응거점 확보

비상시 행동요령재난탈출 나침반App 개발

원전 주변지역의 방재 인프라 재구축

 

 

21.12

18.12

18.12

국민 눈높이에

맞춘 원전

정보공개

KHNP 정보신뢰센터신설

원전 이슈 발생 정보 희망 국민에게 즉시 공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국민제언게시판운영

원전해체 현장인 고리1호기 개방

18. 6

18. 3

17.12

1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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