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민(금상) 전준하(동상)… 전남 124명 수학영재 참가

해룡고등학교(교장 정종복)‘2017 전남수학창의력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해룡고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목포문학관 문학창작실에서 열린 2017 전남수학창의력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해룡고는 도내 고등학교 중 최고의 실력을 보였다. 도내 일반계고와 과학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경선대회를 거쳐 2명을 선발 추천하여 도 대회에서 예선과 본선을 통해 수학창의력이 뛰어난 학생을 가리는 대회로 하경민(2여도중)이 금상을, 전준하(2해룡중)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룡고는 지난해에도 은형우(3영광중)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보성다비치 콘도에서 124명이 예선에 참가한 가운데 24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으며 두 학생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하경민과 전준하는 교내 과학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심화학습반에서 공부하는 등 진로와 연계된 교육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두 학생의 이번 수상은 영광 관내 초중등학생들을 위한 과학축전을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 거둔 쾌거라 더 의미가 크다.

이번 경시대회를 통해 학교교육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면 자신의 목표를 성취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은 학생들에게 심어주었다.

해룡고 학부모와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능력과 진로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룡고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전국의 명문고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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