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 9함께 하는 백수다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우리 사회에 다양한 문화가 있음을 직접 체험으로 알아가는 행사다.

이날 축제는 5개의 부스에서 전교생 62명과 병설유치원 원아 15명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보도록 운영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팬케익을 만드는 미각체험부스, 일본의 전통놀이인 하네츠키를 만들고 짝과 함께 해보는 공작체험부스 및 전통놀이체험부스, 다양한 나라의 이름과 랜드마크에 대한 이해를 모두의 마블보드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놀이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몽골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다문화의상체험부스에서는 크로마키천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배경을 합성하여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축제에 참여한 김나현(2) 학생은 놀이체험 부스에서 보드게임을 통해 다양한 나라이름과 랜드마크를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거듭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태영(4) 학생은 앞으로도 친구들과 중간놀이시간마다 일본의 전통놀이인 하네츠키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백수초는 2015년부터 무지개학교로 지정되어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다락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에는 백수계절스포츠축제인 스키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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