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멈추지 않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작은영웅들과 어두운 곳에서 묵묵하게 살아가는 단체들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또한 그 꿈을 위해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가는 동네방네 영광사람들의 한주간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여과 없이 전하고자 한다. /신창선 기자 제보 및 기사문의. 010-3573-9233. tlsckdtjs@nate.com

 

전남대회 12년만에 우승쾌거 상금 100만원 축구부 기부

26회 전남축구협회장기대회화합이라는 두글자가 우승 선물

영광축구가 전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와 함께 2018년 전국대회 전남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영광 50대 축구는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개최된 26회 전라남도협회장기축구대회에서 영광토요축구회와 옥당축구회원들로 주축을 이룬 50대 장년부가 강팀들을 잇달아 완파하며 전남축구를 평정했다.

이는 지난 200514회 대회에 이어 12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면서 영광 생활축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50대 장년부는 1차전에서 만난 홈팀 해남군을 31로 가볍게 돌려세우며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만난 16강 경기에서 복병 진도군과 11로 승부차기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구례군과 4강 진출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19일 우슬경기장에서 계속된 4강전에서 강팀으로 분류된 화순군과의 4강 경기에서는 첫 골을 잃은 뒤 연속 2득점 등 시소경기 끝에 32로 따돌리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순천시와의 경기에서 이성준의 천금 같은 결승골(10)로 순천을 격파하며 영광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넣으며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의 우승은 두배의 기쁨이 됐다. 축구 메카의 반열에 오른 영광축구가 지금까지 따로국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선수 선발부터 운영까지 선후배간의 화합이라는 모토로 대회 기간 행동’, ‘생각등 모두가 이 아닌 하나가 되어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유환수 축구협회장은 영광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승패보다는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전 종별부에 참가했다면서 화합이라는 두글자를 끝까지 잊지 않고 열심히 해준 결과 우승이라는 선물이 왔다고 뜻 깊고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평을 했다.

이번 대회 총감독인 장기소 전 축구협회장은 훈련기간 최선을 다했다"면서 승리보다 더중요한것은 축구인들의 화합과 단합이 우선된 경기로 마지막 공식 경기에서 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토요축구회와 옥당축구회로 주축으로 출전한 50대부는 내년 37회 대한축구협회장기축구대회또는 ‘2018 대통령기 전국축구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영광 40대 청년부와 60대 노년부 등도 각각 8강까지 진출했으며 개인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에 장기소가 수상했으며, 대회 우승 상금 100만원은 50대부로 출전했던 오세열 영광초 감독강이성 영광FC U-15감독의 소속 팀에게 기부됐다.

 

한빛원전, 영광군에 경로당 사랑의 쌀 전달

영광햅살 3,000(20kg들이), 13600만원 상당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지난 17일 영광군수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 쌀 판매촉진을 위한 영광경로당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최근 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 쌀 판매 촉진을 위해 영광지역에서 생산된 햅쌀을 구매하여 전달식을 시행하였다. 이번에 구매한 햅쌀 3000포대(13600만원 상당)는 영광군 관내 367개소 모든 경로당에 전달되어 동절기 어르신들의 식사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빛원자력본부 양창호 본부장은 최근 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농가들의 시름이 좀 덜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한빛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한빛원자력본부는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여 지역의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의 다해 나갈 예정이다.

 

난원, 설립 18주년 시네마코칭 특강

영화속 인물과 소통의 시간 좋았다

난원(대표이사 김경옥)는 법인설립 18주년을 기념하여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직원화합을 목적으로 시네마코칭 특강을 열었다.

지난 20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시네마코칭 특강(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170여명의 직원과 지역민이 참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영화는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영화를 보면서 영화속 인물과 소통의 즐거움을 맛보는 시간이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사로 초청된 류승원 박사는 시네마코칭연구소 겸 전인치유공간 아이엠앳홈 대표이며 국제코치연맹 인증 코치로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난원(대표이사 김경옥)19991029일 설립되어 노인복지사업, 정신보건사업, 지역복지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민의 안정된 삶을 추구하고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통합사회복지 구현에 노력해 오고 있다.

 

해룡중 검도부, 올해 마지막 대회 유종의 미

올해 도전자에서 챔피언 자리까지 오른 내년이 기대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낸 해룡중 검도부가 마무리 또한 깔끔했다.

해룡중 검도부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충북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룡중 김창근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로 우승을 못해 아쉽지만, 최고의 한해를 보낸것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해룡중 검도부는 지난 해 3월 창단해 올해 5월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제26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3, 8·15광복절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6회 전국학생검도대회 우승 등 올해 열린 전국 메이저대회에서 4번의 입상을 차지하는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올해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시작해 최고의 한해를 보낸 해룡중 검도부가 내년에는 챔피언 자리에서 얼마나 도전자를 방어를 극복해 낼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청렴한 영광교육,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영광교육지원청,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관내 유··중 행정실장을 포함한 영광교육지원청 직원 등 26명을 대상으로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들 간의 상호 정보 공유와 함께 학교 현안 과제에 관한 분임토의를 통해 학교현장의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됐다.

또한 지난 해 9월에 시행된 청탁금지법에 대한 사례 위주의 토의를 통해 청탁금지법의 기준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영광여중 조영구 행정실장은 이번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행정실장들 간에 소통과 화합할 수 있었으며 또한 청렴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지속적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승헌 행정지원과장은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행정실장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일선학교의 리더로서 직원간 소통을 위한 리더십을 함양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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