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달 22일 장애인 문화예술 진행 행사를 영광스포티움에서 80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광군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택수)에서 주최하여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라는 주제로 장애 유무를 떠나 전 군민의 하나 된 문화마당이었던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예술단의 벨리댄스, 모둠북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한 12명의 유공자에게 국회의원상과 군수상을 시상했다.

오후 행사에는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장애인 실내 스포츠인 볼로볼, 다트, 쉴런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돋보였는데 한전KPS()한빛사업처와 재향군인회에서 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행사 전반에 도움을 주었으며. 영광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이미용 봉사, 네일아트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편견과 차별 없는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군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을 강조했으며, 내년에 건립될 장애인복지타운을 통해 장애인복지의 질을 높일 것을 약속했다.

이택수 추진위원장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많은 군민 덕분에 영광군 장애인복지 미래가 밝다며 함께하는 영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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