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한빛원전 ‘공조’로 150여개 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

전남신보 영광지점의 가장 큰 장점은 차별화된 특별출연 협약보증이다. 특별보증이란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기관이 출연을 하면 전남신보가 이를 재원으로 심사기준을 완화하여 부담보로 원할한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것. 올해 전남신보 영광지점의 큰 수확은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 36억원 지원이다.

전남신보 영광지점은 영광군과 한빛원전의 도움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를 시행했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는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해 대출이 용이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경영활동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영광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했다.

영광군(군수 김준성)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공조로 영광군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형천)과 협약을 체결하고 총 3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3억원의 특별출연금(영광군 2억원, 한빛원자력 본부 1억원)을 재원으로 12배수 지원인 총 36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영광군 내 150여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정부와 전남도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대출을 보증해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 사치 및 향락관련 업종을 제외한 사업자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한편 이번 특별보증 상품은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했으며, 보증료는 연1% 고정요율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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