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1개 대회 11만명 방문 110억원의 경제효과

영광군이 스포츠마케팅을 선포한지 올해 10주년이 되는 가운데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영광군은 2017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도 단위 대회 18회와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한 결과 선수단과 관계자 등 11만여 명이 영광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는 약 1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스포츠 대회가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숙박업소와 식당들은 대회 기간 내내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로 북새통을 이루고, 카페, 주점, 편의점, 의류매장, 기타 소매점, 심지어 병원까지도 스포츠 대회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2018년 새해벽두부터 축구·유도·태권도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국대학축구대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전국대학태권도대회 등 전국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력 있는 관광·체육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2018년에도 연중 권위 있는 스포츠 대회를 다수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메카 영광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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