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단위사업 107억원 규모

내년 지원사업은 올 8월 공모

한빛원전이 올해 사업자지원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한수원 본사는 총 1078,300만원(고창군 12.4억 포함) 규모의 ‘2018년 한빛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을 지난해 12월 심의·확정하고 최근 세부사업을 공고했다.

전전년도 발전량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자지원사업비는 영광군이 집행하는 기본지원사업비와는 달리 한빛원전이 직접 집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공모해 10월 자체 심의와 지역위원회 협의를 거처 본사에 제출됐다. 한수원 본사는 제출된 사업 중 영광굴비특품사업단이 신청한 굴비업체 엮걸이끈 보조사업비 6,250만원만 조건부 승인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분야별 세부사업은 주변지역학교 인재육성사업, 아인슈타인클래스, 지역 인재육성 프로그램 지원, 예체능 꿈나무 육성사업 같은 장학 관련이 10개 사업에 14710만원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유기질비료농법 조성, 자망어업인 회관 건립지원, 농축산업육성 영농기자재 지원, 농수산물 전시·홍보판매 등 농어업분야 5개 사업에는 197,050만원이 투입된다. 일자리창출 관련한 지역주민 바리스타 자격 취득 지원 1,700만원과 소득 증대를 위한 음식점 위생문화 홍보사업 2,000만원, 재경장학관 건립·운영 지원 출연금 5억원 등도 배정했다. 가마미 관광명소화 사업비 182,000만원 등 관광관련 사업에도 222,700만원을 지원한다.

주변마을 쉼터 조성이나 마을생활기반 및 공동설비 지원, 주변 마을환경정비 등에는 88,310만원을 투입한다. 복지인프라 구축이나 자매마을 복리증진, 옥당골 행복 만들기, 주변지역 노인복지 프로그램, 사랑의 집수리 및 소외계층 지원 등 19개 복지사업은 175,93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역문화 및 체육행사 등에는 영광 81,600만원(49), 고창 43,300만원(22) 등 총 71건의 사업에 124,9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 법성 문헌록 발간, 지역현안 해결 및 소규모행사 지원, 사업홍보 및 부대 사업,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지원 등 한수원 공통 사업으로 68,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한빛원전은 2019년 사업자지원사업을 오는 8월부터 공모해 연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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